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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사랑이 걸어왔다 (2010) 재즈 영화 영화 내내 나오는 재즈가. 참 좋았다.비기너스 + 마이블루베리나이츠 느낌? 서로의 상처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치유해가는 샘과 파이.재즈 피아노, 호텔방, 영화 필름, 등등의 아이템으로 애틋하게 풀어나간 듯 하다. 2013. 3. 4.
아워 이디엇 브라더 (Our Idiot Brother, 2011) 아훗! 사랑스러운 영화야 ~난 이런 영화가 정말 좋아. 크게 감동적이거나, 감명깊진 않지만.잔잔하게 미소짓게하는 이런 영화.어쩌면 내 삶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대단하진 않지만 소박히 나를 변화시키는 영화.후후 우린 얼마나 서로가 만든 삶의 규칙(?) 속에서 서로를 속이고, 나 자신을 속이며 살고 있는지.절대 나만이 알아야하는 고통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서로 나누면 얼마나 가벼워 지는 것인지. 삶은 나누는 것이며, 진실함 그 속에서만 건강할 수 있다는, 교훈을 준! 어쩌면 세상 사람들이 볼 때 네드는 멍청한, 찌질한, 그리고 세상 물정따윈 모르는 철부지 같지만,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평생 하지 못할 자신에게 진실하고,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진실한. 그런 사람이 바로 네드였다. 네드 같은 사람들이 .. 2013. 3. 4.
50/50 (2011) 500일의 썸머 이후로 완전 팬이 되어버린 조셉고든레빗 주연의 영화.난 고든이 웃을 때가 참 좋은데, 이 영화에선 웃음보단 슬픈 모습의 비중이 많아 좀 아쉬웠다. (그가 웃을때 볼에 생기는 주름은 백만불짜리다.) 영화는, 기대 이하 !어느날 나에게 죽을 확률 50 살 확률 50이라 통보받는다면,이 영화의 주인공처럼 살지 않을 것이므로, (좀 더 삶에대해 공격적이여 질 것 같다. 허나, 그의 모습이 정말로 reality일 수도)별로였다 - peace - ! 2013. 3. 4.
아티스트 (The Artist, 2011) 처음엔 음향이 잘못 된 파일인 줄 알고, 네이버에 검색해보았다.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무성영화였다.그 사실을 알고, 아 지루하겠다. 근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좋다고 하지? 하며, 호기심 반으로 영화를 계속 보게 되었다. 헌데, 이야.. 무성영화인데 이렇게 흡입력, 몰입도가 좋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대사를 앞도하는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력이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스토리를 보며,우리 생활 속에도 참 그러한 것들이 많지.. 진심은 말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요소를 통해 전해지는구나. 생각했다. 아무튼 강 추 영 화 ! 2013.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