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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식물을 키우다보면 참 많은 사색을 하게 된다 1. 병든 줄 알았던 식물을 다시 살렸을 때의 기쁨 2. 식물이 좋아하는 자리가 있는 점. 볕이 잘드는 자리 , 그늘진 자리, 통풍이 잘 드는자리 알고보면 제각기 각자의 자리가 있고 그 곳에 자리할때 식물은 그 빛을 보여준다 매일 매일 보면 그 자리가 정말 그 식물의 자리인지 주인을 알아챌 수 있다 주인 마음대로 알맞지 않은 자리에 욕심대로 두다보면 결국 얼굴빛으로 식물을 말한다 여기 자리가 아니라고.. 난 잘 자리잡고 있는걸까. 3. 잎이 지면서 식물은 자라난다. 그리고 식물의 대는 그 잎이 나고 진 자리길로 굵게 굵게 점점 채워진다 4. 식물이 자란 시간은 거짓이 없다 2022. 6. 29.
의미있는 기록 (기록 다이어트) 의미있는 기록을 하고싶다. 행복을 기록하기 위해 매일같이 카메라를 들고있지만 그 무게가 너무 무겁고 버거운 지경이 되어버린 요즘 남는건 사진뿐이라 말하며 애써 행복을 주어 담으려 담고 또 담아보지만 내 손안에 쥐어진 건 저장공간이 부족합니다라는 메세지와 정리하기 힘든 추억의 파편들이다.. 정말 남는 건 사진뿐일까? 나의 행복을 의미있게 기록할 수 있는 방법과 수단을 정말이지 난 찾을 자신이 없다. 생각해보니 나는 그 수단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사람 중 하나인 것 같다. 어떤 이들은 sns는 인생의 낭비라 하지만 난 sns를 나의 행복의 기록의 수단으로 굉장히 열심히 부단히 따라잡으려 했다.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싸이월드부터 신성처럼 나타난 외국 sns 페이스북. 글없이 사진만 올린다고 모두들 절.. 2020. 9. 4.
여름 여름은 내 마음속에 공허와 부재의 감각을 불러일으키고 나를 과거로 돌아가게 하는 계절이다 파트릭 모디아노 신혼여행 2017. 10. 25.
Yoni Film 16 | 2016년 9월 | 서울과 제주도 2017.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