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1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_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글을 읽으며 눈물도 많이 흘리고, 격한 감동에 가슴이 타올랐어요. 아, 베르테르의 슬픔은 종이위에서 나의 마음으로 옮겨왔어요. 나도 젊은 연희로써 그와 함께 글을 써내려 가고 있는 것 같았어요. 그의 사랑에 대한 갈망, 인생에 대한 고뇌, 그리고 얼마나 이생의 삻을 아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테를 향한 사랑의 합을 이루지 못해, 결국 죽음을 선택하고 마는 그의 가엾은 운명. 되풀이 되는 문제의 끝은 결국 비극으로 끝났어요. 아아. 너무나도 슬픕니다. 가슴이 찢어집니다. 나도 그런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아 나도 젊군요. 하지만 죽을 순 없지요. 그러니 나는 베르테르가 아니지요. 아무쪼록, 이 책은 그를 기억하게 하고, 나의 벗이 되었습니다. 나를 위로해 주었어요. 문학이란 .. 2013.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