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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7

간만에 몇글자 끄적 사색을 즐긴지가 얼마이던가모쪼록 요즘 여유가 생겨서 이렇게 몇 글자 끄적일 수 있는 사치 좀 부려볼까 며칠 전 후니와 큰 다툼이 있었다사소한 거짓말로 나는 무척이나 화가났다.가벼운 생각과 찰나의 거짓말이 이렇게까지 심각하고 불편해 질지 후니는 몰랐을 거다. 잘 안다. 나도 처음에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땐, 그럴수도 있었겠지 싶었지만변명이 깊어갈 수록 나의 생각은 점점 나쁜 쪽으로 흐르고.내 입에선 화가나면 늘 하듯 나쁜 말들 진심이 아닌 험한 가시돋힌 말들만 줄줄이 새어나왔다. 주워담을 수 없는 것들이 점점 많아졌다 또 다시.. 그렇게 될 것 같았다. ... 헌데,후니의 한마디에 모든것이 사그라 들었다. 언제 그랬냐는 듯우린 또 참 잘 지내고있다. ... 그런 것 같다. 사랑이란 것은 완벽한 명화 같을 수.. 2015. 11. 25.
11월 그림일기

2015. 11. 25.

수레바퀴 아래서 _ 헤르만헤세 한스. 영롱하게 빛나던 한스의 눈빛을 본 것 같다 삶의 목표와 목적은 다름을 한스가 일찍알았더라면, 그가 찾던 삶의 행복은 이미 선택지안에 존재했었지만 왜 보지 못했을까.누군가 눈을 가린걸까? 오늘도 수레바퀴 아래서 목적없이 걷기만 하는 나의 모습에 자갈돌을 던지고 픈 /수도원에서의 생활은 해리포터장면이 떠올랐다는! 2015. 11. 24.
윤미네집 _ 전몽각 http://terms.naver.com/imageViewer.nhn?query=%EC%A0%84%EB%AA%BD%EA%B0%81%20%EC%82%AC%EC%A7%84%EC%A0%84&mode=artsSearch 2015.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