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130 이방인 - 알베르 카뮈 *명쾌하다. -미국판 서문 나는 다만, 이 책의 주인공은 유희에 참가하고자 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죄 선고를 받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주인공은 자긱 사는 사회에서 이방인이며 사생활의 변두리에서 주변적인 인물로서 외롭게, 관능적으로 살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은 그를 일종의 표류물과도 같이 간주하고싶은 느낌을 받는 것이다. 그렇지만 뫼르소가 어떤 면에서 유희를 하지 않을려고 하는 것인지를 자문해 본다면 그 인물에 대한 더 정확한 생각을, 어쨌든 작가의 의도와 더 일치하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그 대답은 간단다하. 즉 그는 거짓말을 하는 것을 거부한다.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있지도 않은것을 말하는 것만이 아니다. 그것은 특히 실제로 있는 것 이상을 말하는 것, 인간의 마음에 .. 2013. 6. 4. 생각이 나서 - 황경신 * 나는 어렸을 적부터 책을 가까이하는 편은 아니였다. 늘 밖에 나가 친구들과 노는걸 즐겨했지. 시간만 나면 바깥으로 거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냈다. 헌데, 스무살 즈음이었다. 내면이 공허..한 것이 밖으로 나간다고 채워지지 않는 많은 것들이 있었다. 혼자있으면 하는 시간들이 많이지고, 그 시간이 나를 채워주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연히 알게된, between the bar. 카페에서 문장들을 접하게 되었고, 전체적인 책보단, 문장에 나는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건 황경신의 문장들이었다. 그녀의 문장들은 나를 대변해주는 듯했다. 내가 느꼈던 감정들을 바로 그 감정스럽게 혹은 더 증폭 상태로 책 위에 담겨져 있었다. 그 책들 모두에게 해피엔딩, 슬프지만 안녕, 나는 하나의 레몬에서 시작되었다. 책.. 2013. 6. 4. 위대한 개츠비 - 스콧 피츠제럴드 (아이패드미니 예찬) -아이패드 미니를 사고 첫 e-book 구입리디북스 앱을 체험판으로 사용해 보니, 하이라이팅 및 메모 기능 등 유용한 면이 많아 리디북스를 통해 e-book을 구입해 보았다. 거기다 이벤트 기간이여서, 위대한 게츠비 한글판을 구입하면, 덤으로 영문원작도 준다하여 냉큼 구입하였지! 그것도 무려 신규가입포인트 3000원을 사용하였으니, 2600원에 두권을 얻은 셈이다. 그리고 아이패드 미니라는게 참으로 유용한 것이, 밤에 스탠드 불이 필요가 없다는 점. 책을 읽다 잠이 딱 올때 불을 끄려치면 잠이 달아나는 맥끊김 현상이 있는데, 와.. 가히 환상적인 독서환경을 제공한다. 지하철을 오갈 때 책을 읽는 편인데, 항상 무거운 책을 가방에 들고 다니는게 여간 대간했는데.. 가볍고 맵시까지있으니, 금상첨화다. 처음에.. 2013. 6. 4. 문학과지성/시인선 & 문학동네/시인선 문학과지성 슬프다 할 뻔했다 - 구광렬사는 기쁨 - 황동규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 - 황동규나는 이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 김경주몰아 쓴 일기 - 박성준사랑이라는 재촉들 - 유종인언제나 너무 많은 비들 - 이수명기억의 행성 - 조용미생각날 때마다 울었다 - 박형준오늘 아침 단어 - 유희경토마토가 익어가는 계절 - 이준규상처적 체질 - 류근쓸쓸해서 머나먼 - 최승자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 - 정일근슬픔이 없는 십오초 - 심보선너는 어디에도 없고 언제나 있다 - 이윤학당신의 첫 - 김혜순우리는 서로 부르고 있는 것일까- 마종기정오의 희망곡-이장욱꽃의 고요 - 황동규안 보이는 사랑의 나라 - 마종기하늘의 맨살 - 마종기느낌氏가 오고있다 _ 황혜경 문학동네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_ 오은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 2013. 5. 31.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