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1 두근두근 내 인생 _ 김애란 -삶을 사랑하는 기준은, 세상이 정한 객관적인 요소가 아니구나.나는 내 삶을 이렇게 두근거리며 살고 있을까.두근 , 두근.내삶의 심장을 마구마구 뛰게한 이 책. 고마워 아름아. 나도 보고싶을거야. (가슴 한 켠이 먹먹히 아려온다.ㅠ_ㅠ) -올해 나는 열일곱이 되었다. 사람들은 내가 지금까지 산 것이 기적이라 말한다. 나 역시 그렇다고 생각한다. 나와 비슷한 사람 중 열일곱을 넘긴 이는 매우 드물다. 하지만 나는 더 큰 기적은 항상 보통 속에 존재한다고 믿는 편이다. 보통의 삶을 살다 보통의 나이에 죽는 것, 나는 언제나 그런 것이 기적이라 믿어왔다. 내가 보기에 기적은 내 눈앞의 두분, 어머니와 아버지였다. 외삼촌과 외숙모였다. 이웃 아주머니와 아저씨였다. 한여름과 한겨울이었다. 하지만 나는 아니었다. .. 2012.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