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해가 밝았다!
ㅎㅎㅎ
날씨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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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히히
오기 전부터 둘째날 아침에 오름에 오를 예정이었는데,
마침 채뚱오빠가 오름을 추천해줘서 그곳으로 고고!
바로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는 따라쉬 오름!
오름으로 가는 길도 정말 멋졌는데, 사진이 없네
오름 오르기전
온통 푸른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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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카로 찍은거 얼른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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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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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뒤에 따라쉬 오름을 배경으로 신나게 사진찍다가
정자에서 오르기도 전에 잠시 쉼을
오리 두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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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예쁘니까
찰칵
같은 표즈로
ㅋㅋㅋㅋㅋㅋ
근데 잘못 들어선 길이었다!!!
길가는 우리를 본 농부할아버지께서
잘못왔다며 친절히 말씀해주셨다
돌아가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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씐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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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기전
적토와 푸르른 풀들과 따라쉬 오름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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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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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오빠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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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민족입니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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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찍고 인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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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븐 감마장길은 못가고 바로 따라쉬 오름으로 오르기로!
둘다 샌들을 신어서 굉장히 힘들었지만
15분?정도의 짧은 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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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계단이 잘 되어있어요~
계속 오르다가 뒤를 살짝 돌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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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 넘 멋진 풍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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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때 찍은 사진은
이렇게 나왔다 ㅎㅎㅎ
올라가다 풍경이 멋져서
뒤를 돌아보기를 몇번째
...
힘들어서 그런거 아니죠?
맞네
ㅋㅋㅋㅋㅋ
등산화 신으려던 후니
나 등산화 없다고 슬리퍼 신기구 같이 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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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보이기 시작한 정상!
하늘을 향해 가는길 같았다.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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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연신 사진을 찍어달라며
후니 닥달 시작
그 결과물을 고이 간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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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밖에 없던 오름에서
둘 사진을 어찌 찍을까 고민하며.. 삼각대의 부재를 한탄하고있을때
혜성처럼 등장하신 완~~전 사진 잘찍으시는 아주머니께서
찍어주신
소중한 투샷!
요기용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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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맘에드는 구도여서
오빠보고 그 구도에서 날 찍어달라고 했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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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둘일때가 이쁘구만
아무생각없이 소원빌었다는 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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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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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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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진지하게 마들 느낌으로
슉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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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ㅃㅏ 찍어줄께 서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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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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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따라하냠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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뾱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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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셀카도 찍어보쟝~~
하트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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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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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쉬오름은 봉우리 세개인데
각 봉우리마다 보이는 풍경이 매우 달랐다
한바퀴를 돌면서
제주도 전경을 쭉 감상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오를 때마다
감탄 ~ 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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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따라쉬 오름을 뒤로하고
오빠 친구 채뚱오빠를 만나러 슝슝
그곳에서 찍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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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고파서
빠르게 아서원으로 출동!
오빠가 맛나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아직도. 아.직.도. 이 짬뽕 국물맛이 생각난다 ㅜㅜ
내가 좋아하는 숙주가 많이 들어있고
보통 짬봉맛이랑 좀 다른.. 태국적인 맛!?
또먹고프다
아서원은.. 짜증은 비추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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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부르겠다!
커플 래쉬가드 입고
물놀이 하러!! 고대하던... 황우지해안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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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곳이었지만..
넘 추웠어...
너무..
그리고 바람도 많이불고
물도짜구...
스노쿨링 장비도 없고..
근데 시간은 벌써!!
물놀이는 하고싶고
지난 4개월동안 배운 나의 수영실력을 뽐내고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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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시 숙소로 가서
수영장으로 슉
바로 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나게놀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놀이를 마치고 ~~
출출하니까!
밥을 먹으러 수요미식회에 나온 옥돔구이 식당
삼보식당으로 향했는데~~
옥돔이 다 떨어졌다며..
마지막 남았던 두 자리를 주차하면서 놓치는 바람에
우린 주변에 다른 집에 가야했다 ㅜㅜ
흑흑
아쉬워라
갈치구이랑, 성게알미역국을 시켜서 먹구
맛있었당
너~~~무 타서
아까 중간에 산 감자를 슉슉 다져서
열오른데에 슉슉 바르고
알로에로션 사서 슉슉 바르고
꿀잠
제주도 둘째날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