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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나우 이즈 굿 (Now Is Good, 2012)

by yoni_k 2013. 3. 4.






Being with you, Being with you, Just being with you




시한부 인생을 살고있는 소녀의 버킷리스트
당연 사랑이겠지.



또래 아이들은 가깝게 생각하지도, 할 수도 없는 죽음이라는 한계 앞에서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애절하게 느끼는 테사.

그저 진로에 대해 고민해도 충분한 나이인데,
삶은 지속되는거라며 자신은 살 수없는 친구의 삶을 마음으로 응원해 주는 테사가 참 좋았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모습 또한.

이웃집 꽃미남이라는 진부한 설정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미남이란 컨텐츠는 늘 새롭다는 생각을 들게 한 제레미 어바인. 

나도 테사처럼 그의 품에 안기고싶었다. *_* 특히나 진실한 그 눈빛은 아직도 안잊혀진다.

마음을 울린 마지막 대사.
순간과 순간이 모여 생명이 된다.

순간과 순간이 모여 삶이 된다는 말 보다. '생명' 이 된다고 말한 그 단어 선택이 마음에 닿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