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130 우스운 사랑들_밀란쿤테라 P.49 살다보면 후퇴해야만 하는 순간들이 있다. 사활이 걸린 입장들을 지켜내기 위해 덜 중요한 입장들을 버려야 하는 순간. 그런데 나한테 최후의 입장은 내 사랑 있는 것 같았다. 그랬다. P.77 나는 나 자신의 취향보다 마르틴의 취향을 더 믿었는데, 왜냐면 나보다 훨씬 더 큰 관심이 그의 취향을 뒷받침하고 있음을 알기 때문이었다. 나는 모든것에 있어서 사랑의 문제까지 포함하여 질서와 객관성을 좋아하며 애호가보다는 전문가를 훨씬 존중한다. P.109 그녀는 그가 온전히 자기 것이길 원했고 자신이 온전히 그의 것이길 원했으나, 그에게 모든것을 주려고 노력할수록 자신이 그에게 깊이 없는 표면적인 사랑이 줄수있는것, 가벼운 연애가 줄 수 있는 것을 거부한다는 느낌이 더 들었다. 그녀는 왜 진지함과 가벼.. 2015. 2. 3. 행복의 충격 _ 김화영 세비아 축제http://mellamolaon.blog.me/20210253667 2014. 8. 6. 살인자의 기억법 _ 김영하 흡입력.. 살인자의 마음 속 독백이 진짜 소름 끼치게 무섭다 ㅜㅜㅜ 2014. 8. 5. 무의미의 축제 - 밀란쿤테라 2014. 8. 5. 이전 1 ··· 5 6 7 8 9 10 11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