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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No freedom _ Dido

by yoni_k 2013. 2. 22.



다이도 하면, 중학생 시절이 생각이 난다.

오빠가 선물해준 다이도 CD.

얼마나 좋았는지 수업시간에 몰래 듣다 윤선옥 선생님에게 걸렸더랬지.

CD플레이어랑 CD모두 압수해 가셨는데,

그땐 그게 왜그리 야속하게 느껴졌는지.


농담섞인 애교로 계속 돌려달라 어필했지만, 결국 돌려 받지 못했던 내 다이도 씨디.


Thank you. 가 수록되어있었던, 그 하얀 자켓. 아직도 생각난다.

사랑의 가장자리에 있을때 홀연이 사라진 


그래서 더 깊은 기억으로 자리잡는 것들.


인생에 그런것들이 하나 둘 쌓여간다 . 나쁘지만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