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95 믿음 _ 이소라 지난 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어반자카파가 불렀던 이소라의 믿음. 권순일의 고음처리가 참 인상깊었던 그리고 몇번을 되풀이 하여 듣다. 이소라의 원곡 라이브가 듣고싶어졌다. 첨부첨부! 눈물나는 라이브. 2013. 5. 3. 실편백나무 - Lusia(심규선) - 세상엔 우연이란 이름으로 치부하기엔 어려운, 영혼을 관통하는 어떠한 전율이 느껴지는 순간이 존재한다. 오늘은 그정도의 전율은 아니지만, 터덜터덜 마음을 어느정도 정리하고, 결심 아닌 결심을 또 다시 하고 어쩌면 가벼워진 마음으로 걸어오는 길에 이 노래를 만나게 되었다. 그래, 나에게 하는 말이로구나? 맞아. 내 마음이 지금 이렇구나 -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거야. 너 같은 사람을 또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믿는 것 그 믿음으로. 아무튼 그래, 시작하자. 새롭게 출발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신 분이 나를 좋은 길로 이끌어 주실거니까 웃 자 ! - 아프도록 피곤해도 잠들 수 없고 무언가 잘못되어 간다고 느낄 때 특별히 슬픈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왠지 잘 웃을 수가 없을 때 오, 못.. 2013. 4. 19. 더운 피 - 브로콜리 너마저 _ 낙엽은 비에 젖고 꿈은 신물에 젖고 난 내 침대에 홀로 남은 눈물도 없이 아무 기운도 없이 그저 가라앉는데 점점 꺼져 가는데 이제는 정말 놓아야 할까, 놓아야 할 때라 생각하지만 그 순간 벼락같이 더운 피가 올라와 내 두 뺨을 덥히고 또다시 눈물이 나고 결국 나를 여태껏 움켜쥐고 버틴 건 내가 아닌 너였단 참 새삼스런 사실에 고통은 잦아들고 이젠 멍한 눈으로 거울을 보고 있어 닻도 등대도 없이 마치 난파선 같이 점점 가라앉는 날 그저 보고만 있어 이제는 정말 보내야 할까, 보내야 할 때라 생각하지만 그 순간 벼락같이 더운 피가 올라와 전율하듯 놀라고 또다시 심장이 뛰고 네가 잊혀진다는 실낱 같은 가망에 밀칠 수도 기댈 수도 없는 그 가능성에 지옥 같은 이 시간을 견뎌 다시 밖으로 나가게 되면 나를 기.. 2013. 4. 16. Today's - Full time believer - robin Thicke 2013. 3. 27.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