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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아슬 아슬 모래성 마음

by yoni_k 2013. 6. 7.

누가  건들기라도 하면 우르르 무너질것만 같다. 아니, 이미 무너졌는지도

아무리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지만, 

누구 한명쯤은 내가 아무말 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꾸욱하니 알아줬으면 한다.

그거면 충분할 텐데, 그게 필요한데, 어디에도 없다. 내 마음은 아무도 모르고,

나도

나만 생각했다.



인간은 참 이기적이다. 어떠한 순간에도 내가 아닌 다른 존재가 될 수 없는게 인간이다.

행복,슬픔,외로움, 사랑.... 어떤 감정 앞에서도 나는 나만 생각했다.


오늘은 눈물을 펑펑 흘리고 싶었다.

내가 소중히 여겼고, 그것이 앞으로 나의 삶에 언제나 함

나는 비참하다.

나는 화가났다.

나는 섭섭했고, 

나는 혼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