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1 새해를 맞이하며
1.새해를 맞이하며 첫 기도를 드렸다.예전에는,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주시고, 내년에도 행복하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했다면.오늘 내 기도는 좀 달랐다.짧지만, 서른이 되도록 나이를 먹어보며 느낀건, 내 생각과 내 힘으로 모든일이 되지 않는 것.. 어짜피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고, 그냥 인생은 흘러가는 것 같다.그래서, 이렇게 기도했다. 내년에도 어떤일이 일어날지 전 모르지만, 그 안에서 늘 겸손하게 살도록 해주세요. 주님 보시기에 건방지지 않은 그런 사람이여야겠습니다.요즘 부쩍 건방져 지는 마음을 다잡아야겠다. 겸손하고, 또, 겸손하게 살자! 2. 어제 아버지 퇴임 기념으로 후니랑, 어머니 아버지와 저녁식사를 했다.레스토랑엔 어찌 우리만 있는 건지, 대관한 느낌에다가.. 요리도 맛있고, 후니가 사온 ..
2017.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