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는 실로 떨듯한 웅장함으로 사람을 휘어잡더니
자신의 노래에 열광하는 관중을 향해 이 상황이 weird하다 말하는,
겸손함이
그 노래의 풍미를 더해주는 ,
가슴을 관통하는 목소리에 우리는 어쩔줄 몰라랬고,
그는 노래했다. 비와함께!
조명에 비친 빗줄기, 손바닥에 떨어지는 상쾌한 물의 촉감
부서질듯 귓가에 멤도는 그의 목소리
그리고 꾸밈없이 나오는 그의 내면의 메세지는
그 누구에게도 없었던 생에 최고의 낭만의 찰나를 선물해 주었다.
중간에 마이크 없이 열창하던 모습,
또한 생을 통달한 선구자의 느낌을 주었다지. 든든.
오랜 간 자신만의 고철속에 갖혀 살았을 듯한 장인의 느낌이 물신 나는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