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괜찮다. 괜찮다.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 너와 나. 세상.
마음 저 깊숙한 곳 언제 생겼는지 알 수 없는 응어리를 꺼내어 아프지 않게 너무나도 보드랍게 그 보드라움이 너무나 애틋하다.
나를 위로하고, 먹먹하게 만드는. 그리고 다시 살게하는 그림.
그림 위로 나만의 시간이 흐른다.
가끔 큰 시련이 아님에도, 그저 그런 일상속의 외로움? 혼자라는 방황이 나를 짖누를 때가 있다.
내 안의 배려가 나를 힘들게 하고, 내 안에 기쁨이 나를 힘들게 하는 그런 마음. 세상속에 나와 홀로 있을 때 나의 차이?
이 그림은 그런 나를 너무나도 따뜻하게 괜찮다, 괜찮다. 위로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언젠간 저렇게 나를 포옥. 포옥. 포옥...
괜찮아, 하며 안아줄 그 사람이 생각나, 코끝이 찡해진다. 가슴이 먹먹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