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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되풀이

by yoni_k 2013. 4. 21.

 

 

겨우내 그토록 기다리던 봄이 왔지만 그 봄을 만끽하지 못하고 있어요

세상일이라는 것이 뭐 쉽게 되는게 있나요

 

왜 간절히 원하고 바라는 일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건지.

마음대로 되지 않아 간절히 원하고 바라게 되는 것이겠지요?

 

보고싶어요. 생각하면 마음이 울렁거려요.

당신과 온종일 사랑을 말하고 싶어요.

당신과 있는 시간은 참 편안해요. 내가 특별한 존재가 된 듯한 기분이에요.

당신이 무엇이여서가 아니라, 그냥 그렇게 되어버려요. 당신과 있으면 말이에요.

 

아마도 뜨거운 이 내 마음을 당신께 전할 수 없겠지요?

이 마음은 나 홀로 간직해야겠지요?.

 

참아야지요. 참아야지요.

 

모두가 평안했으면 하는 어려운 기도를 드릴 뿐이여요.

 

평안한밤되길.

궁금하고, 또 궁금하네요.

보고싶고, 또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