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_ 김용택 by yoni_k 2013. 8. 23.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 신나고 근사해요 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 환한 달이 떠오르고 산 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집니다 간절한 이 그리움들을 사무쳐 오는 이 연정들을 달빛에 실어 당신께 보냅니다 세상에, 강변에 달빛이 곱다고 전화를 다 주시다니요 흐르는 물 어디쯤 눈부시게 부서지는 소리 문득 들려옵니다 김용택,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A Room Of One's Own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관련글 낮은 곳으로 _ 이정하 어떤 기쁨 _ 고은 독백_류근 기억의 행성 _ 조용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