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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0

2016.10.31 1.누가보면 대단한 일이 누가보기엔 아무것도 아닌일이 될 수 도 있고.사람 하는 일이 별거 없단 생각이 드는 요즘 2.어제 후니랑 정말 즐겁게 영화를 보고, 배드민턴을 치고,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정말 행복했다.후니랑 함께여서 그런거 같다.후니랑 함께하면 늘 즐겁고 편안하고 포근하고 그렇다.코 끝이 시려오니 문득 지난 겨울이 생각나면서 우리가 함께하는 계절이 하나 더 느는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졌다.[출처] 크로슬리cr6002a 터테이블과 엘피100여장 (중고나라) |작성자 화평 3.내년엔 좀 쉬고싶다 :)올해 정말 열심히 달렸다. 2016. 10. 31.
자기다움. / [변화경영연구소] 어기적거리며 걷고 있다면 - 연지원 “두목 당신은 말이오. 당신 나름대로 먹는 걸 하느님께 돌리려고 애를 쓰는 것 같소만 그게 잘 되지 않으니까 괴로운 거예요. 까마귀에게 일어났던 일이 당신에게도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까마귀에게 일어난 일이라니, 그게 뭡니까, 조르바?” “말씀드리지요. 원래 까마귀는 까마귀답게 점잖고 당당하게 걸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 이 까마귀에게 비둘기처럼 거들먹거려 보겠다는 생각이 난거지요. 그날로 이 가엾은 까마귀는 제 보법을 몽땅 까먹어 버렸다지 뭡니까, 뒤죽박죽이 된 거예요. 기껏해야 어기적거릴 수밖에는 없었으니까 말이오.” - 『그리스인 조르바』(p.100) 조르바가 자기다움을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구절이다. “까마귀가 비둘기처럼 거들먹거렸다”에서 중요한 대목은 ‘거들먹거림’이 아니다. 거.. 2016. 10. 25.
2016.10.25 때론 아무 이유 없음이 가장 강력한 이유가 되는 것 같다.예를 들면. 그냥 니가 좋아. 라던가. 그냥 입고싶어서. 그냥 듣고 싶고, 그냥 먹고싶고 그냥 걷고싶고그냥 그러고 싶은 것들. 2016. 10. 25.
2016.10.18 1.엘런 머스크가 스페이스X라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고한다.세부 내용은 모르지만왜 화성에 가야하는지 그 당위성이 궁금해졌다.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으로 가는 이유 중의 하나는 아마도 지구가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되었을때 아닐까..?환경오염을 피해 화성으로 가는것이.. 문제 해결의 좋은 혜안인가? 도피로밖에 안보이는데.. 아무튼 결론은 과학만능주의는 경계해야하는 부분인것 같다.과학을 잘 알진 못하지만... 난 지금 이정도도 이미 충분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ㅋㅋ개인적으로 난 행복하게 사는게 삶의 목적이고, 과학의 발전이 나의 행복에 기여하는 정도는 (적잖게 있지만) 크지 않고, 그걸로 인해 온전히 완성되는 불가피한 존재는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불행의 요소라면 몰라도..)무튼 (행복이 삶의 가장 중요.. 2016.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