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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여행♡

2015.09.27 이탈리아여행 | 베니스 ep.01

by yoni_k 2015. 10. 20.







떠나고 싶단 의무감에 무리한 일정으로 시작한 여행
준비과정은 굉장히 순탄했지만
돌아오고 나선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던,




다녀온지 한 달하도고 보름이 지난 후에야 들춰보는 여행의 추억들 사이엔
여행 말미에 느꼈던 진한 아쉬움과 함께 더 한 그리움이 덕지덕지 묻어있었다



그래도 다음엔 더 행복하게 더 즐겁게 다녀오고 싶다















나의 첫 유럽
이탈리아









첫날,
베네치아를 만나다


















친구의 친구 도움으로 우린 베네치아 공항에서 나오자 마자, 
헤멩 틈도 없이 바로 숙소로 향할 수 있었다
(저녁 8시 늦음 밤에도 친절히 짐까지 옮겨준 월터가 정말 고마웠다)


그래서인지 10시간의 비행에도 불구하고 전혀 낯설지 않은 베네치아였다
첫인상은 그냥. "아 무사히 땅을 밟았구나" 정도..







ㅋㅋㅋ
도착하자마자 짐 잃어버리고, 폰이 고장났던 모든 악재가 함께한 지난 미국여행과 사뭇 대조되어 내 자신조차도 이게 여행이라 칭해도 맞는지 어색할 정도로 .. 그정도로 낯설게 순탄했다
ㅋㅋㅋ





우리는 본섬 내에 있는 숙소를 잡았는데,
본섬엔 차량 진입이 제한되어있어서 월터와 함께 짐을 들고 숙소로 향했다












숙소
우노 베르소 & 노르도?

먼지가 많아서, 먼지 알러지가 있는 나는 첫날 굉장히 고생했다. 약을 들고 갔으니 다행이었지 아니였으면 한숨도 못잘뻔..
하지만, 위치가 이곳은 기가막힘..
본섬 입구에 위치하여 산타무슨 기타역이랑 그리고 공항에서 도착한 사람들도 무거운 짐을 오래 들지 않아도 바로 도착할 수 있는 강점이!




















숙소에 짐을 대충 놓고
바로 나와서 베네치아의 밤을 만끽했다.
이날은  우리나라 한가위! 이곳에서는 fullmoon party를 가족들과 하는 날이라고 들었다.

하늘 구름 사이로 비친 달빛이 정말 아름다웠고
그 달빛아래 물비늘들이 은은하게 반사되었는데
...
눈에 가득 담았다























간단히 피자를 시켜먹고

바로 숙소로 들어가 첫째날을 마무리했다